삼성생명은 이 상품을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싼 ‘무해지환급형’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유해지환급형 대비 월 보험료가 약 15% 저렴하다. 95세 만기, 20년납, 50세 남성, 주보험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월 9만400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치매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상태까지 단계별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중증의 경우 일시금 외에 연금 형태로도 보험금을 받게 해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