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사진=최혁 기자
무진성/사진=최혁 기자
배우 무진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여심을 자극한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냉혈한 보스와 다혈질 비서의 이야기를 담는다. 무진성은 도민익(김영광 분)의 절친 이자, 실력 하나로 T&T 모바일 미디어 2팀 본부장 자리까지 오른 재원 기대주 역을 맡았다. 외모는 물론이고 젠틀한 성격까지 갖춘 '매력캐'로 여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무진성은 "예전부터 이광영 PD님, 김아정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했다"며 "언젠간 꼭 같이 하고 싶었다"면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남녀의 사랑이라는 감정선을 좀 더 재미있고 세련된 로맨스로 표현될 수 있는 작품이라서 끌렸다"라며 작품의 매력을 언급해 기대를 높였다.

더불어 무진성은 "기대주라는 인물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수많은 입체적인 감정선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배우로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꼽았다.

그런가 하면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인간의 내면에 있는 많은 감정과 모습들을 다양한 사건들로 잘 표현해 내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저와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색다른 로맨스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도민익(김영광 분)과 우정도 관전 포인트다. 꼭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무진성은 웹드라마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 3'를 통해 현실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국민 썸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름다운 당신', '밤을 걷는 선비', '제왕의 딸, 수백향', '투윅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인 만큼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증폭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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