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원전 반대' 서명 30만명 돌파…"내주 靑에 의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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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원전 정책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지지하는 서명 참여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작년 12월13일 서명 운동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이다.
15일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온·오프라인 서명자가 30만8003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19만2275명, 오프라인 11만5728명 등이다.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20만 명을 넘어선 지 나흘 만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탈원전 반대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다음주 청와대에 이 같은 국민 의견을 공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최연혜·강석호·이채익·윤상직·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운천·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 국회 원전수출포럼, 주한규 서울대 교수 등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단기적으로 지지 서명자 100만 명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면 우리도 서명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15일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온·오프라인 서명자가 30만8003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19만2275명, 오프라인 11만5728명 등이다.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20만 명을 넘어선 지 나흘 만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탈원전 반대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다음주 청와대에 이 같은 국민 의견을 공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최연혜·강석호·이채익·윤상직·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운천·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 국회 원전수출포럼, 주한규 서울대 교수 등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단기적으로 지지 서명자 100만 명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면 우리도 서명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