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은 10일 서울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새마을금고가 자리를 비우기 힘든 시장 상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박 회장은 이날 상인들의 예금을 수납하며 “상인들과 동행하는 금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10일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다.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새마을금고가 자리를 비우기 힘든 시장 상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일평화시장 내 위치한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직접 점포를 방문하며 입출금 및 온누리상품권 환전 등을 제공한다. 24시간 운영되는 제일평화시장 특성을 감안해 야근조와 주간조로 나눠 운영한다. 하루 평균 수납액은 9억원에 달한다.박 회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며 상인들의 예금을 수납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물품으로 보온병 500개를 상인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상인들과 동행하는 금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박 회장은 “밤낮 가리지 않고 시장 상인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크게 격려하고 싶다”며 “현장경영을 강화하며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우리카드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이르면 내년 4월부터 전국 3200여 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우리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확보하고, 새마을금고는 우리카드 상품을 새로운 판매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식의 ‘윈윈’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제휴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제휴 상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와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카드는 대표상품 '카드의정석'을 새마을금고 고객들께 판매하고 양사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향후 양사는 각 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는 새마을금고라는 거래고객 2000만명과 전국 3200개가 넘는 폭 넓은 영업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판매채널 확보하게 됐으며 새마을금고는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상품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 카드의정석 POINT를 시작으로 쇼핑형, 할인형, 엘포인트형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주 52시간 근무제 트렌드에 따라 워라밸카드(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와 직장인들의 퇴근 후 저녁시간을 책임질 카드의정석 SSO3(쏘삼)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탄탄한 상품혜택 기본기와 세련되고 아름다운 카드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카드의정석 시리즈의 인기는 출시 8개월여 만에 200만좌 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프리미엄형, 마일리지형 카드도 출시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