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치유 - 김선영(1938~) 입력2018.12.30 18:08 수정2018.12.31 00:31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올해도 여기저기서 일어난 사건·사고 때문에 우리 모두 마음 졸이며 지냈다. 시인은 봄을 치유의 계절이라 노래하고 있다. 우리도 힘들었던 일들은 묵은해에 모두 실어 보내고 ‘순백의 버선발로’ 달려온 새해를 반갑게 맞이해야겠다. ‘이지러진 봄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듯 마음에 희망만을 가득 채우고…. ‘굳은 영혼에서 연두를 뽑아 올리는’ 엄숙한 과제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새날들을 기꺼이 살아볼 일이다.문효치 <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이 아침의 시] 마음을 들여다본다 - 채호기(1957~) 2 [이 아침의 시] 동백 깊다 - 정끝별(1964~) 3 [이 아침의 시] 인연 - 이희중(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