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코리아 '블록체인 활용 M&A플랫폼' 국내외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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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시코리아(GBC KORE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수·합병(M&A) 플랫폼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원 특허의 공식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으로 특허법인 태평양을 통해 특허 출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비시코리아는 전통적 M&A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토대로 새롭게 구현 가능한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코인즈(Techcoins)와 함께 사용자 단말기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개인투자자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 M&A에 블록체인을 도입,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투자은행·사모펀드와 같은 중개기관 중심이 아니라 매수·매도자 등 참여자 중심의 M&A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투자자가 직접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택 가능하며, 거래 과정의 모든 정보가 참여자들에게 실시간 공유된다. 중개기관의 복잡한 조정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M&A 거래가 시작부터 청산 단계까지 표준화 절차에 따라 신속·투명하게 이뤄진다.
착수금, 운용·성과보수 등 중개기관이 가져가던 20~30%의 거래비용이 절감돼 투자자 수익으로 돌아가는 셈. 자금회수 구조도 명확해진다. M&A 거래 참여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는 언제든 보유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매도 후 자금 회수할 수 있으며 다른 M&A 프로젝트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이같은 시스템은 글로벌 M&A 대상 기업이 디지털 자산화되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플랫폼 내 거래가 가능한 덕분이다.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을 활용하면 거래 리스크(위험성)가 낮아진다. 오프체인에서 투자전문가가 성장가능성 높은 주식시장 상장기업을 연구해 플랫폼에 올리는(온체인) 검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라며 “M&A 거래 참여 후 기업 주가와 투자자 자산 가치가 1대1로 연동하도록 안정적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으로 거래시 투자자들은 전용 암호화폐 ‘UCX’로 M&A 거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정 M&A 거래의 펀딩이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UCX를 구입해 참여를 원하는 M&A를 선택하면 된다. 수백억~수천억원 단위로 거래되던 기존 M&A와 달리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의 여러 구좌로 소액 참여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글로벌 대표는 “M&A는 수익 가능성이 높은 거래지만 일반인 접근이 어렵고 전문지식, 투자 규모 등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 있다”면서 “전세계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출원 특허의 공식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으로 특허법인 태평양을 통해 특허 출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비시코리아는 전통적 M&A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토대로 새롭게 구현 가능한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테크코인즈(Techcoins)와 함께 사용자 단말기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개인투자자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 M&A에 블록체인을 도입,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투자은행·사모펀드와 같은 중개기관 중심이 아니라 매수·매도자 등 참여자 중심의 M&A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투자자가 직접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택 가능하며, 거래 과정의 모든 정보가 참여자들에게 실시간 공유된다. 중개기관의 복잡한 조정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M&A 거래가 시작부터 청산 단계까지 표준화 절차에 따라 신속·투명하게 이뤄진다.
착수금, 운용·성과보수 등 중개기관이 가져가던 20~30%의 거래비용이 절감돼 투자자 수익으로 돌아가는 셈. 자금회수 구조도 명확해진다. M&A 거래 참여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는 언제든 보유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매도 후 자금 회수할 수 있으며 다른 M&A 프로젝트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이같은 시스템은 글로벌 M&A 대상 기업이 디지털 자산화되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플랫폼 내 거래가 가능한 덕분이다.
지비시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을 활용하면 거래 리스크(위험성)가 낮아진다. 오프체인에서 투자전문가가 성장가능성 높은 주식시장 상장기업을 연구해 플랫폼에 올리는(온체인) 검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라며 “M&A 거래 참여 후 기업 주가와 투자자 자산 가치가 1대1로 연동하도록 안정적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으로 거래시 투자자들은 전용 암호화폐 ‘UCX’로 M&A 거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정 M&A 거래의 펀딩이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UCX를 구입해 참여를 원하는 M&A를 선택하면 된다. 수백억~수천억원 단위로 거래되던 기존 M&A와 달리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의 여러 구좌로 소액 참여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태란스 박 지비시코리아 글로벌 대표는 “M&A는 수익 가능성이 높은 거래지만 일반인 접근이 어렵고 전문지식, 투자 규모 등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 있다”면서 “전세계 누구나 M&A 거래에 참여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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