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동해선 철도 조사단, 오늘부터 함경북도 지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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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일간 강원도와 함경남도 지역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동조사단은 지난 8일 북한 동해선 철도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열흘간 두만강역까지 약 800㎞ 구간을 이동하며 철로와 시설 상태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동해선 철도 조사가 끝나면 남북 철도ㆍ도로 공동조사는 동해선 도로만 남는다.
정부는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뒤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 착공식을 연다는 방침이다.
백 대변인은 "경의선 ·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착공식을 연내에 갖고자 한다는 데 남북이 공감대가 있다"며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