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기업 소셜네트워크는 자사의 VR 테마파크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해외 1호점을 정식 개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헤드락VR은 가수 승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다.
가수 승리가 지난 15일 열린 '헤드락 VR 싱가포르 개관식'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제공
가수 승리가 지난 15일 열린 '헤드락 VR 싱가포르 개관식'에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제공
지난 15일 열린 헤드락 VR 싱가포르점 개관 행사에는 승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모델로 참석해 직접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소개했다. 150여 명의 싱가포르 현지 취재진과 주변국 매체들이 몰렸다.

헤드락VR 싱가포르점은 정글, 뉴욕시, 호러, 스포츠, 리듬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밀폐된 공간에서 눈이 날리고 바람이 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톰 블리자드’, 가상의 용암에 뛰어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잉 다이브’ 등 다양한 VR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헤드락VR은 싱가포르점을 시작으로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다.

헤드락VR 관계자는 “헤드락VR이 가진 탄탄한 콘텐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