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10월 5일 드디어 YG전자가 하는 날"이라며 "오랜만이라 그런지 떨려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YG전략자료본부' 줄임말인 'YG전자'는 YG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손잡고 5일 세계에 공개하는 리얼 시트콤이다.
양현석 회장의 눈에 찍혀 기피 1순위 부서인 이곳으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를 살려내 다시 양 회장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시트콤에는 승리 외에도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방송인 유병재, 배우 유인나 등 YG 연예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2016년 2NE1 해체 후 두문불출했던 박봄이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알려져 화제와 논란을 모았다.
박봄이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하다 적발돼 논란이 일었다. 소속 그룹 해체 후 YG를 떠나 새 소속사 디네이션엔터에 이적하고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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