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주52시간 근무' 이후 4050대 남성 요리·청소용품 구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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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티몬 매출을 살펴보면 4050대 남성 사이에서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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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들이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오일과 소스류와 함께 간편식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요리에 필요한 전자레인지 및 오븐 역시 4050대 남성들의 매출 성장세가 높다. 4050대 남성 전자레인지 및 오븐 매출은 46% 증가했다. 반면 전체 전자레인지 및 오븐 전체 매출은 27%, 4050 여성 매출은 39% 증가한 것에 비하면 전체 대비로는 19%포인트, 여성 대비로는 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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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25% 무제한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2만원, 5만원 이상은 1만원, 1만원 이상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쿠폰이 발급돼 티몬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구경 티몬 스토어 본부장은 "사회 전체적으로 주 52시간 근무 분위기가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일찍 퇴근한 4050대 남성들이 집안일을 분담, 가정 내 구성원의 역할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식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일 1회 25% 무제한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쿠폰을 이용해 합리적인 쇼핑 생활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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