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와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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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로 개소로 남북은 이제 1년 365일,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출경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선언에서 양 정상이 합의했던 중요한 합의사항 중 하나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가 오늘”이라며 “이러한 통로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업들을 북측과 긴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한미 간 여러 차례 협의했다”며 “충분히 서로 이해하고 있는 바탕에서 남북관계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의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연락사무소 개소와 개성공단 재개는 기본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성공단 재개하는 남북경제협력은 목표지만 이는 전반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 틀 속에서 풀어야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공동취재단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조 장관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출경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선언에서 양 정상이 합의했던 중요한 합의사항 중 하나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가 오늘”이라며 “이러한 통로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업들을 북측과 긴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한미 간 여러 차례 협의했다”며 “충분히 서로 이해하고 있는 바탕에서 남북관계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의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연락사무소 개소와 개성공단 재개는 기본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성공단 재개하는 남북경제협력은 목표지만 이는 전반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 틀 속에서 풀어야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공동취재단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