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 아니다. 생후 2개월. 천지분간 못하고 똥꼬발랄한, 조상이 아주 많은 믹스견 한 마리가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1박2일' 상근이, '삼시세끼' 밍키, 천재견 해리 등 스타 견공은 많았지만 인절미의 인기는 신드롬급이다.
구전설화와 같은 강아지 구조 소식에 네티즌들은 댓글로 아기 강아기 육아법을 전수했다. 이후 뽀얗고 뽀송뽀송한 털을 뽐내게 된 사진이 공개됐고, 구조자가 "인절미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소식을 전하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팔로워는 65만5000여 명에 달하지만 팔로우는 0이었던 인절미가 돌연 한 견공 계정을 팔로윙하자 열애설이 제기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인절미의 견주는 "오빠 동생사이"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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