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 미래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B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 및 배우자, KB국민은행 경영진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주제 강연 '변화를 읽는 통찰력'을 시작으로, 김정운 문화평론가의 특별강연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등 미래 경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CEO 프로그램인 경영토론에서는 '디지털시대의 경영 혁신'을 주제로 경제, 경영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시대의 경영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토론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를 맡았고,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박용후 우아한 형제들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경영토론과 동시에 진행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메이크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메이크업 시연과 특강을 진행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환영사에서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돕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포럼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경영자 분들과 함께 경영 노하우와 혜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KB국민은행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증권의 윤경은 사장, 전병조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고객의 니즈를 원스톱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하나의 조직체 'KB ONE-FIRM'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