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차례의 프리세일을 마친 아소비코인은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오는 5일 오후 2시29분까지 3일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1차 퍼블릭 세일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보너스 25%가 주어진다.
아소비코인은 올 5월 백서를 펴내고 ICO를 통해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했다. 이어 7월 ‘2018 도쿄 토큰스카이’ 자리에서 1차 프리세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3차 프리세일까지 모두 조기 완판됐다. 개인 투자자 위주로 이번 퍼블릭 세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소비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분산형 시큐리티 시스템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고 2차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게임 아이템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콘텐츠의 2차 유통이 가능한 아소비마켓을 구축해 디지털 콘텐츠 중고시장이라는 새로운 마켓을 형성한다는 복안. 이를 위해 올해는 게임 아이템 유통 시스템을, 내년에는 디지털 콘텐츠 전반에 대한 유통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아소비코인 관계자는 “3차례에 걸친 프리세일의 조기 완판은 아소비코인의 실용성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결과”라며 “퍼블릭 세일 역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아소비마켓 플랫폼이 현실화되면서 아소비코인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소비코인의 3차 프리세일은 일본을 제외한 해외 세일로만 진행했으나 조기 완판됐다. 투자자들 요청으로 2억ABX를 추가로 프리세일을 진행한 것 역시 완판됐다.
아소비코인의 퍼블릭 세일 내용은 코인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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