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만에 ‘혈육의 정’ 나누는 자매들 입력2018.08.24 18:15 수정2018.08.25 02:26 지면A27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를 맞은 24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남매 중 홀로 북한에 살던 둘째 양차옥 씨(82·맨 왼쪽)가 남한에서 온 언니·동생들과 65년 만에 혈육의 정을 나누고 있다.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이산가족상봉] "아버지, 저도 술 못해요"… 첫 대면 父子 '물 건배' 南주최 이산가족 환영만찬…테이블마다 아직 상봉의 여운이 "저도 (술) 요만큼도 못 먹어요, 아버지. 조금도 못 먹어요." 집안 내력일까. 태어나기도 전에 헤어지고서 67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아버지와 아... 2 [이산가족상봉] "죽은줄 알고 제사까지 지냈는데 살아있다니" 전쟁통에 소식 끊겨 포기하며 살았는데…北에서 찾아 상봉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 진행된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 오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26일까지... 3 [이산가족상봉] "아들이에요. 살아계실줄은 꿈에도"… 곳곳 오열 조정기씨, 북측 아버지 만나…평생 남편 기다리던 모친은 석달전 사망 이산가족 2차상봉단 일정시작…北언니 만난 南동생 "살아줘서 고마워" "맏아들이에요. 맏아들." 조정기(67) 씨는 한 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