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 야생의 쾌감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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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Joy
'오프로드의 대명사' 美 루비콘트레일서 체험한 지프 랭글러
거대한 화강암 지형…총 35㎞ 험로
랭글러, 20~30도 경사진 길도 '거뜬'
국내선 가평 연인산·포천 전폐고개 등
오프로드 명소…초보자는 칼봉산 추천
'오프로드의 대명사' 美 루비콘트레일서 체험한 지프 랭글러
거대한 화강암 지형…총 35㎞ 험로
랭글러, 20~30도 경사진 길도 '거뜬'
국내선 가평 연인산·포천 전폐고개 등
오프로드 명소…초보자는 칼봉산 추천

세계에서 가장 험한 오프로드 ‘루비콘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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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관계자는 “차를 믿고 천천히 전진하면 두려울 게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지프 엔지니어링팀은 40년 넘게 이곳에서 랭글러 등 지프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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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 있는 연인산(해발 1068m)은 오프로드 동호회 모임이 즐겨 찾는 곳이다. 경기 포천시 마일리에서 가평군으로 이어지는 전폐고개는 서울 근교의 오프로드 명소로 꼽힌다. 포천 내촌면, 가평 상면, 남양주 수동면에 걸쳐 있는 주금산(해발 813m)의 계곡은 튜닝하지 않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도전하기 힘든 굴곡진 코스로 유명하다. 가평군에 있는 칼봉산(해발 900m) 오프로드는 자연휴양림과 경반분교 캠핑장 등을 잇는 구간이 평탄한 코스여서 초보자도 무난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비봉산, 강원 횡성군 둔내면의 태기산, 경남 합천군의 오도산 등은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비봉산은 충주호를 내려다볼 수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태기산은 포장도로 구간을 와인딩 코스로 지나다가 정상 부근에 들어서면 오프로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 오프로드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는 강원 인제군의 아침가리계곡, 파주 탱크장, 충남 금산군의 양각산, 충주 험비장, 여주 세종천문대, 평택 청북, 충주 삼탄 시산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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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트레일=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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