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사진=한경DB
류화영/사진=한경DB
류화영이 엘제이(LJ)의 SNS 사진 공개로 촉발된 열애설 진화에 나섰다.

류화영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측은 23일 오전 한경닷컴에 "류화영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엘제이와는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라며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엘제이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엘제이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방송인. 올해로 41세다.

류화영은 티아라 전 멤버로 탈퇴 후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매드독', JTBC '청춘시대2'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기반을 닦았다.

한편 엘제이는 2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량으로 게재했다. 사진 뿐 아니라 "사진과 더불어 엘제이는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등 류화영과 연인임을 암시하는 글을 덧붙였다.

하지만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은 "이런 사진 허락 받고 올리는 거냐"며 "오해살 수 있는 사진 올리지 말라"고 발끈하며 논란이 촉발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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