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는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상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유독 긴장되는 거 같다"며 "그동안 열심히 찍었다"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상류사회'는 상류사회에 입성하려는 한 부부가 다양한 욕망에 휩싸이게 되는 드라마다. 수애가 맡은 오수연은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이다.
미술관 관장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10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고 프랑스 파리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수연의 옛 사랑으로 이진욱이 등장해 수애와 베드신을 선보인다.
수애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 저 또한 많이 긴장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수애는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때 수연을 보고 욕망을 향해 달려 가지만 위기에 봉착했을때 도망가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매력있고 여성으로 멋졌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많이 상의했고, 캐릭터에 대한 믿음을 갖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가는 이제 기다려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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