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는 김일성 광장의 중앙 부분에 집중돼 있었는데, 이들이 모인 자리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이는 동원된 대규모 군중이 붉은색 꽃을 들고, 가운데 모인 인파는 노란색 꽃 등을 들고 대형 문구를 만드는 등 과거의 열병식 준비 과정에서 볼 수 있던 모습이라고 VOA는 설명했다.
예전에는 김일성 광장 전체를 붉게 물든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전체 광장의 약 10% 면적에서만 인파가 목격됐다.
다만 VOA는 전체적인 열병식 규모의 축소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2일 촬영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 광장 위성사진에서도 열병식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VOA는 전했다.
한미 군 정보당국도 이달 초 9·9절을 앞두고 미림비행장 등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동향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