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이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바텍은 전날보다 1600원(5.06%)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바텍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바텍은 전날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4억원과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597억원, 영업이익은 48.4%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올 6월 중국에서 스마트 제품이 판매인증을 획득한 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바텍의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신뢰도도 높아 3D 제품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