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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80.7% "남혐·여혐 심각"…여성·젊은층일수록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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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진흥재단 발표…탈코르셋 운동·혜화역 시위는 찬반 팽팽

    성인 10명 중 8명은 최근 사회 속 여성혐오와 남성혐오 현상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20~5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80.7%가 성별을 기반으로 하는 혐오 표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느낀다고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28.5%는 매우 심각하다고, 52.2%는 약간 심각하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의 85.8%가 해당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 남성(75.6%)보다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 기준으로는 어린 세대일수록 심각성을 더 강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20대(48.0%)는 40대(22.0%)와 50대(14.0%)의 2~3배 수준으로 성별 간 혐오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센터는 최근 '탈코르셋 운동'(사회적으로 여성에게 요구되는 이미지를 탈피하자는 움직임)이나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 수사 촉구) 시위'에 대한 시민의 의견도 들었다.

    조사 결과 탈코르셋 운동이나 혜화역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36.3%였으며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40.4%로 양쪽이 팽팽했다.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도 23.3%였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404명 응답자 중 72.5%는 '그런 운동이나 시위로 인해 오히려 페미니즘, 성차별, 여성혐오 같은 사회이슈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확대될 것 같아서'를 이유로 꼽았다.

    반대로 지지한다고 답한 363명은 지지 이유로 '우리 사회의 여성 인권과 여성에 대한 처우가 어떻게든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해서'를 가장 높은 비율(63.9%)로 선택했다.

    아울러 응답자 75.6%는 '김치녀', '한남충' 같은 성별 혐오 표현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런 표현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한 943명 중 53.2%는 그런 표현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고, 35.1%는 거의 써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여성혐오, 남성혐오 해결방안으로는 '언론의 적극적인 사실확인'을 고른 사람이 34.6%로 가장 많았고 캠페인과 교육(26.2%), '언론의 성별 혐오 부추기는 보도 자제'(25.0%)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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