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 알고보니 과거 해외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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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태아 훼손 논란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올라온 태아 사체 훼손 사진이 해외사이트에서 확인됐다.
지난 13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낙태된 태아가 훼손된 상태로 수술용 가위와 함께 놓여 있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자신이 남자 태아를 난도질했다고 주장했고 이를 ‘유기견에게 처리하게 하겠다’는 등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 아이는 글쓴이의 아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은 지난해 5월 한 해외 사이트에서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촬영한 것이 아닌 이미 해외 사이트에 수개월 전에 올라왔던 사진인 것.
그럼에도 워마드를 향한 비난은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성체 훼손 논란에 이어 태아 훼손 사진으로 비상식적인 글을 남겼기 때문.
현재 '낙태인증' 제목으로 된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지난 13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낙태된 태아가 훼손된 상태로 수술용 가위와 함께 놓여 있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자신이 남자 태아를 난도질했다고 주장했고 이를 ‘유기견에게 처리하게 하겠다’는 등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 아이는 글쓴이의 아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은 지난해 5월 한 해외 사이트에서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촬영한 것이 아닌 이미 해외 사이트에 수개월 전에 올라왔던 사진인 것.
그럼에도 워마드를 향한 비난은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성체 훼손 논란에 이어 태아 훼손 사진으로 비상식적인 글을 남겼기 때문.
현재 '낙태인증' 제목으로 된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