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증권가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중이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전거래일 대비 1350원(3.95%)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만도의 2분기 매출은 1조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17.2% 늘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629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의 유지웅 연구원은 "중국 내 로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향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지난 1년간 매출 상승을 저지해온 미국 내 매출 반등, 유럽에서의 대형 신차용(OE) 부품 신규 프로그램 본격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