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쿠페르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와 계약이 종료됐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5년 이집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쿠페르 감독은 아프리카지역 예선을 통과해 이집트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첫 본선 티켓을 선사했다.
그러나 쿠페르 감독은 주포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도중 어깨를 다친 바람에 월드컵 본선에서 최상의 전력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살라흐를 빼고 치른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1로 패했고, 러시아와 2차전도 1-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전에서는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리에 도전했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쿠페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명의 감독 가운데 성적 문제로 가장 먼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