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티스트 신중현 최초의 뮤지컬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컬 <미인>(프로듀서: 홍승희)이 18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하현우, 원더걸스, 윤도현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커버 되어온 ‘미인’, ‘아름다운 강산’, ‘봄비’, ‘늦기 전에’ 등의 신중현의 명곡을 무대 위로 올릴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시공간을 옮겨 탄생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세련된 편곡과 안무로 쇼뮤지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홍승희 프로듀서는 “<미인>은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쇼맨십이 강한 배우를 캐스팅 했다. 캐스팅 시 신중현 선생님의 초창기 밴드 ‘에드 훠(Add4)’에서 퍼포먼스가 강조된 무대의 이미지를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미인>은 어두운 시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꿈꾸는 인기스타 변사 강호와 그의 형이자 독립을 꿈꾸는 인텔리 강산, 시대에 고뇌하는 신여성 시인 병연, 강산의 친구이자 주먹패 대장 두치, 그리고 강호와 음악적 교류를 하는 친구이자 일본인 형사 마사오가 다양한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하륜관의 퍼포먼스를 담당할 후랏빠 시스터즈의 박시인, 백예은, 하륜관 오사장 역의 이정선 등의 배우들이 뮤지컬 <미인>의 무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무성영화관의 인기스타 변사를 맡아 배우, 가수, MC까지 소화해내야 하는 강호 역에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의 정원영, 김지철이 캐스팅됐다. <신과 함께-저승편>, <구텐버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창작 뮤지컬의 흥행 보증수표로 섭외 0순위 배우 정원영은 뮤지컬, 방송 등을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으로 변사 강호의 모습을 완벽하게 분할 예정이다. 김지철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판>, <젊음의 행진>, <광염 소나타>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음악에 대한 열정도, 사랑에도 직진하는 강호를 통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장 신중현의 주옥 같은 명곡 23곡으로 전곡이 이뤄진 <미인>은 뮤지컬에 어울리는 풍성하고 세련된 편곡으로 옮겨진다. 무대 위 최초로 그려낼 무성영화관과 극중 극으로 상연되는 영화와 오버랩 되는 배우의 연기, 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활극과 스윙 재즈의 스타일의 안무, 시대를 상징화한 의상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태영 연출, 이희준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창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참여한 <미인>은 신중현의 음악을 닮은 무성영화관 하륜관의 청춘들의 열정, 에너지를 통해 음악을 즐겼던 세대는 물론, 청춘을 지내온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뮤지컬 <미인>은 개막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 한다. 6월 15일~16일 프리뷰 공연 예매 시 40%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