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대구 지역 상장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대구 군 공항 이전 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국방부는 지난 3월14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군위군과 의성군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며 “이전이 확정될 경우 이전후보지 근처에 화성산업이 보유한 약 40만㎡ 규모의 토지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화성산업이 지분 30%를 보유한 신세계TV쇼핑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화성산업은 올해 5320억원의 매출과 5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