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학위 획득이라는 가치 있는 결실을 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준비된 자에게 미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의 공간이니 주어진 환경에 당당히 맞서라"고 격려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하는 정석대학은 2002년 95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산업대학까지 포함하면 모두 3764명이 이 대학을 졸업했다.
한진그룹은 대학 운영비와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고,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을 승급해주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