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될 항공정비 전문업체는 자본금 1천350억원 중 KAI가 65.5%로 최대주주가 되며 한국공항공사가 19.9%로 2대 주주가 된다.
나머지는 BNK금융그룹, 미국 부품업체 UNICAL, 하이즈항공, 에이테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이 나눠 투자한다.
김조원 KAI 사장은 "국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항공정비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오는 7월까지 항공정비 전문업체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연말부터 여객기 정비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현재 사천시와 협력해 경남 사천시 KAI 본사 인근에 부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