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배 한국쓰리엠 부사장 (오른쪽)이 최성용 크레텍 웰딩 사장(왼쪽)과 함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배 한국쓰리엠 부사장 (오른쪽)이 최성용 크레텍 웰딩 사장(왼쪽)과 함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용 공구 및 자재 판매 상호 경쟁력 강화로 동반성장 도모

한국쓰리엠(대표 아밋 라로야)과 크레텍 책임&웰딩(회장 최영수)이 상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JBP)'을 맺었다.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에서 전날(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영배 한국쓰리엠 부사장, 최성용 크레텍 웰딩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쓰리엠(3M)은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100여년간 산업용 자재의 강자로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작업자 보호용 제품을 제공해 왔다.

크레텍은 자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국내 공구상들을 대상으로 통합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용 유통자재기업으로, 13만여 공구정보가 담긴 카탈로그 발행해 업계 최초 표준가격제와 바코드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한국쓰리엠과 크레텍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 구성과 운영 그리고 통합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공동 목표설정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더불어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쓰리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용 테이프, 산업용 장갑, 산업용 스프레이와 산업용 마스크, 귀마개, 용접면을 비롯한 작업자용 안전용품과 연마재와 연마석 등 절삭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크레텍이 보유한 전국의 약 7000여곳 산업용 유통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박영배 한국쓰리엠 부사장은 "국내 공구업계의 혁신을 이끌어온 업계 1위 유통업체 크레텍과 함께 '동반 성장'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탄탄한 협업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