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장관은 이날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과 함께 양동시장에서 광주상인연합회장, 양동시장상인회장 등 7개 시장의 상인회장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남도금형을 방문해 지역기업 20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했다.
금형 제조업체인 남도금형은 지난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공정 불량률을 줄이고 제품원가를 절감했다.
또 광주 이노비즈센터에서 지역 소재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중소기업과 지역대학이 협력해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강 위원장은 홍 장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들도 중소기업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미래형 교육과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홍 장관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기업에는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최대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