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으로 악화된 외식경기와 청탁금지법 영향에 이어 큰폭으로 오른 최저임금으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수를 줄이는 식당들이 있는가 하면 주문과 계산, 서빙을 담당하는 홀 직원을 줄이고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일을 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한편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인건비에 민감한 외식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에서 가격 인상 움직임마저 보이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기도 했다.한 창업전문가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수익감소를 가격 인상으로 만회하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을 올리게 되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서 신중히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식당창업을 계획중인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홀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식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 퓨전 분식창업 프랜차이즈 마�는끼니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이 업체는 브랜드 런칭 및 가맹사업 초기부터 홀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됐던 브랜드이다.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통한 메뉴 주문 및 계산부터 음식 서빙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셀프로 하기 때문에 홀 직원을 따로 두지 않고 매장을 운영한다.홀 무인시스템은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수익상승을 이끌뿐만 아니라 주방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작은 공간에서의 효율성과 운영의 편의성으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혔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한편, 해당업체는 라멘, 돈부리 등 퓨전일식 메뉴라인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간편식 마끼(김초밥)까지 가성비가 좋다는 평 속에 외식창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