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오픈 전 ‘Uniqlo U’ 컬렉션을 구입하려는 대기줄. /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오픈 전 ‘Uniqlo U’ 컬렉션을 구입하려는 대기줄. /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UNIQLO)가 26일 출시한 2018 S/S ‘Uniqlo U’ 컬렉션이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1시간만에 주요 상품이 품절됐다.

‘Uniqlo U’ 컬렉션은 유니클로 파리 연구개발(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의 디자인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빛나는 일상을 위한 옷'이라는 컨셉으로 다채로운 색상과 오버사이즈 핏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기록적인 한파를 고려해 평소보다 온라인 스토어 판매 수량을 늘렸지만, 오전 8시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와이드 팬츠와 니트, 셔츠를 중심으로 8개 상품이 전량 품절됐다. 특히 여성용 와이드 팬츠와 남성용 오픈 칼라 셔츠 상품은 출시 10분만에 일부 색상이 동났다.

최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과 롯데월드몰점 앞에는 매장 오픈 시간 이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으로 네 번째 출시된 ‘Uniqlo U’ 컬렉션은 매 시즌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니클로의 '대박 상품'으로 자리매감했다"며 "추운 날씨지만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과 섬세한 디자인이 한파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2018 S/S ‘Uniqlo U'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마다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전 상품 라인업은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신사점, 대전 밀라노21점, 대구 동성로중앙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일부 상품은 오는 3~4월 출시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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