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를 이용해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가상화폐는 증권 투자와 같이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발행 회사를 통해 현금화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실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상화폐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현금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카이스인포의 M코인은 자체 면세점 및 제휴 매장,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과 함께 일상에서의 상품 구매로 가상화폐의 편의성을 높였다.

[코인 사용매장 매니저 인터뷰]
지금 판매되는 것은 소비자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은 4만9천원이고요 일반 코인을 갖고 계시거나 또는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코인을 갖고 있을 수도 있고 판매도 하실 수 있는 코인이지만 필요하시다면 쇼핑몰에서나 (매장에서) 직접 코인으로 결제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운영 중인 자체 면세점과 중국의 하이얼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코인 결제가 가능하며 향후 한국수퍼마켓협동합법인의 ‘코사마트’와 제휴를 통해 8천여가지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코인 사용매장 매니저 인터뷰]
저희는 일반적인 단순한 판매가 아니고 M코인을 이용해서 가지고 계시는 (코인)으로 활용을 해서 금액을 더 낮춰서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요. 각 휴대폰에 가지고 있는 코인을 이용해서 구매하실 때 그만큼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선물거래를 통해 제도권으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