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프로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후원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서희건설 제공

서희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박소현 프로(21)를 2년간 후원한다. 박소현은 2014년 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낸 뒤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유의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올해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 골프 대회인 WGTOUR에서도 현재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장래가 촉망되는 박 프로를 후원하는 등 앞으로 유망주를 세계적인 프로골퍼로 지원·육성해 한국 여자골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13일 말했다.

서희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2위 건설업체로 최근 5년간 100개가 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