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공격 허용 않겠다… 우리를 시험하지 마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트럼프, 35분 국회연설…김정은에 강력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에서 “(내가) 이곳 한반도에 와서 북한 독재체제 지도자에게 직접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3년 7월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미 정상으로서 24년 만에 국회 연단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35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북한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에 빗대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북한 체제는 미국이 과거 보였던 자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했다.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를 과소평가하지도, 시험하지도 말라”고 경고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