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제주감귤박람회는 이달 8~12일까지 닷새 동안 남원읍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인 감귤수확감사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감귤 품종 전시와 콘서트, 감귤 따기, 감귤 경매, 학술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행사가 펼쳐진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제주워터월드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워터 테마파크다. 파도, 유수, 아쿠아플레이, 바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실내 수영장과 함께 워터슬라이드, 노천스파, 해수사우나, 나무장작 불가마 등 시설을 갖췄다.
제주워터월드가 박람회 기간 운영하는 감귤 스파와 와인탕은 워터파크 내 노천스파에 조성된다. 제주워터월드 내에서 사계절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제주워터월드 관계자는 “감귤 수확철을 앞두고 특별한 경험과 함께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감귤스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