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공항철도 타고 1시간… 을왕리 해변서 진한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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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가을 섬 강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용유도는 을왕리, 왕산해변, 무의도, 실미도 등 바다와 섬이 즐비한 여행 명소. 지난해 개통된 자기부상철도가 인천공항역~용유역까지 연계됐다. 비록 12분이지만 자기부상열차를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을여행] 공항철도 타고 1시간… 을왕리 해변서 진한 커피 한 잔](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505158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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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소무의도 실미도
섬 속의 섬 소무의도를 품은 무의도는 섬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여성, 가족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만한 여행지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5분만 배에 몸을 실으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섬에 내리면 마을버스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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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는 본섬인 무의도 옆에 있는 1.22㎢ 면적의 작은 섬이다. 무의도와 414m 길이의 다리로 연결됐으며, 해안과 산책로를 따라 걷는 2.5㎞의 무의바다누리길이 조성돼 있다. 섬을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무의바다누리길은 해안, 해변, 숲길을 따라 모두 여덟 개 테마로 구분돼 있다. 부처꾸미(당제를 지낸 곳), 자갈로 이뤄진 몽여해변, 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 휴양지였던 명사의 해변, 당산과 안산(소무의도의 두 봉우리), 장군바위 등 구간마다 절경을 품고 있다. 쉬엄쉬엄 걸어도 한 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마시란 선녀바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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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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