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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흐르는 아침]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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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요하네스 브람스를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작곡가라고 한다. 특히 실내악 분야가 그런 의미에 가장 부합한다. 브람스 특유의 쓸쓸한 느낌, 그런 가운데 농익은 서정이 작은 편성의 기악 앙상블에서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e단조(1865)도 빼놓을 수 없다. 세 악장 공히 알레그로 혹은 알레그레토의 빠른 템포로 지시돼 있다. 한편으론 모두 단조 악장이어서 유장한 가운데 강렬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특히 2, 3악장을 합친 것보다 긴 1악장이 인상적이다. 브람스가 저음 악기에 어울리는 작곡가임을 입증하는 듯, 첼로의 우수가 인상적이다. 축 늘어진 감성이 아니라 아직은 32세의 젊은이다운 열정이 살아 있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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