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트렌디해진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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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10) 버버리
![[명품의 향기] 트렌디해진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버버리](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903288.1.jpg)
◆실용성에 패션감각 입힌 트렌치코트
1856년 창립된 영국 브랜드 버버리는 국내에선 트렌치코트와 체크무늬 머플러로 유명해졌다. 여성복과 남성복뿐 아니라 아동복, 액세서리,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는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가 1879년 발명한 방수 소재 개버딘에서 시작됐다. 이전에는 옷 위에 고무나 왁스를 입혀야 방수가 가능했기 때문에 옷이 무거웠다. 개버딘은 1㎝ 단위로 100번 이상 촘촘하게 짠 원단이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고 비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준다. 버버리는 전통적인 기술을 고수하면서도 더 정교하게 실을 꼬아 개버딘 원단을 제작하고 있다. 영국 북쪽 지역인 캐슬포드에서 개버딘 전문가들이 총 100개가 넘는 공정을 거쳐 트렌치코트를 만든다. 한 벌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주다.
![[명품의 향기] 트렌디해진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버버리](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48742.1.jpg)
![[명품의 향기] 트렌디해진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버버리](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49899.1.jpg)
◆화려한 색상으로 젊은 층 겨냥
버버리는 지난달 영국 런던 올드세션하우스에서 올해 가을·겨울 신제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체크무늬와 풍성한 니트, 다양한 색상을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이트 모스, 카라 델레바인, 나오미 캠벨 등 유명인이 대거 참석했다. 국내에선 가수 송민호, 이승훈 등이 버버리 신제품 카코트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명품의 향기] 트렌디해진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버버리](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50546.1.jpg)
![[명품의 향기] 트렌디해진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버버리](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A.14848710.1.jpg)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