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의 건강비법]한진우 인산한의원장 "매일 만보 이상 걷기 실천해 건강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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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건강비법]한진우 인산한의원장 "매일 만보 이상 걷기 실천해 건강 지켜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F.14994997.3.jpg)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서울시동대문구 한의사회장)은 점심 후 산책,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통해 매일 1만보 이상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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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걷기는 장비가 필요 없고 문 밖을 나서는 순간 운동이 시작된다"며 "점심을 먹을 때도 한의원과 떨어진 곳으로 걸어가 먹은 뒤 산책을 하는 등 많이 걸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걸음수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매일 1만보(고령층은 8000보) 정도는 꾸준히 걷는다는 목표로 일과가 끝난 뒤 걸음양이 부족하면 조금 더 걸은 뒤 귀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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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기일즉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게으른 생활을 하면 정체되고 정체되면 병이 생긴다는 의미다. 동의보감의 제일 첫장에는 '식후에 백보를 걸으라'는 격언이 있다. 충분히 많이 걸어야 한다는 의미다. 밥을 먹은 뒤 바로 앉으면 업무가 잘 되지 않고 소화에도 문제가 생긴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더욱 걸음을 많이 걸어야 한다.
한 원장은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배달된 우유를 먹는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며 "건강을 위해 딱 한가지를 한다고 하면 걷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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