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13포인트(2.05%) 내린 16,876.8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472억원 '팔자'에 나서며 관련주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북핵 리스크 재부각에 따라 투자심리가 경색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선 탓으로 풀이된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230만원선 아래로 후퇴했다. 현재 4만8000원(2.07%) 내린 22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62%), LG전자(-2.15%), 삼성SDI(-2.54%), 삼성전기(-3.70%), LG디스플레이(-2.76%)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