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독립 유공자와 유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고 감사의 뜻을 표한다.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30분부터 모든 참석자와 약 25분간 식전 인사를 하고 정오부터 격려 오찬을 할 예정이다.
참석자 대표로 1943년 무등독서회를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가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이석규 옹이 인사말을 하고, 이어서 문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할 예정이다.
건배 제의는 박유철 광복회장이 하고, 안창호 선생의 손자 로버트 안 씨와 애국지사 김영관 옹이 소감을 발표한다.
기념공연으로 가수 윤형주(70) 씨가 '윤동주님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른다.
가수 윤씨는 고(故) 윤동주 시인의 6촌동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