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1153% 급증한 469억

KCC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했다. 매출은 970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8% 늘었다. 도료부문에서 2분기 자동차 생산물량 감소 등 전방사업 침체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대규모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들의 실적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낙수효과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 장비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원익IPS의 2분기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3.9% 증가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