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청하는 보이그룹 세븐틴과 함께 1위 후보로 선정됐다.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하던 시기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청하는 이날 솔로로는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발매한 이후 단 1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 뛰어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feat. 넉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청하는 세븐틴에 이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방송이 끝난 후 청하는 “순위권에 진입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1위 후보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대 위에서 즐기면서 보답하겠다”며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늘 감사하다”고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은 물론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하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쟁쟁한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솔로 가수로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청하는 16일 KBS ‘뮤직뱅크’, 17일 MBC ‘쇼 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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