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_올해의_빙수_4종_출시
파리바게뜨가 14일 서울 종로구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에서 베이커리 바캉스 족을 겨냥한 빙수를 선보였다. 청포도를 넣어 얼린 얼음을 갈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아올린 청포도요거트 빙수, 망고 소르베 빙수, 딸기빙수, 팥빙수 총 4종 이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항공이 새로 구매하는 항공기 30대에 들어가는 엔진을 신규 주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의 777-9 20대, 787-10 20대를 2033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엔 GE에어로스페이스의 GE9X 엔진, GEnX 엔진(사진)이 장착된다.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대한항공의 항공기 보유 확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엔 GE9X 엔진을 유지·보수·정비하는 서비스 계약도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한국에서 GE9X 엔진을 도입하는 첫 고객사다. 두 회사가 맺은 계약 규모는 78억달러(약 11조4000억원)에 이른다.2011년 출시된 GEnX 엔진은 누적 비행 시간이 6200만 시간에 달한다. 현재 3600대의 GEnX 엔진이 항공기에 부착됐거나, 수주된 상태다. 보잉 787 항공기의 3분의 2에 이 엔진이 달려있다. GE9X 엔진은 보잉 777-9 또는 777-8 기재에만 적용된다. 이전 모델(GE090-115B) 엔진 대비 연료 효율성이 10% 향상됐다. 탄소 배출도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E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용기 엔진이면서 연료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말했다.이 두 엔진엔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혼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폐식용유와 바이오매스 등을 정제해 생산하는 SAF는 일반 항공유보다 이산화탄소를 최대 80% 적게 배출한다. 김형규 기자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조직의 리더로서 성과를 내는 능력은 타고 나는 것일까? 아니면 배울 수 있고, 배워야 하는가? 지난 칼럼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이야기에 대해 고맙게도 많은 분들의 피드백이 있었다. 성과를 내는 능력은 피터 드러커 이야기처럼 배울 수 있고, 배워야 한다는데 대부분 공감을 하였다. 일부 의견은 타고 난다고 볼 수 있지만, 그 타고난 능력도 자기 수련(self-discipline)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칼럼에서 “피터 드러커의 교훈 5가지를 책상위에 붙여놓고 늘 보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업무를 추진하면 성과를 내는 경영 리더가 되리라”에 대해 Practice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관련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시간관리이다. 시간은 다른 자원으로 대체 불가능하며 모든 일에 필요한 희소 자원이다.이는 경영 리더의 성과 달성 능력에 필수 요소다. 피터 드러커는 시간관리에 대해 세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자신이 시간을 실제 어떻게 쓰는지를 기록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그 다음 비효율적인 시간 낭비를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굳이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권한 위양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시간을 연속적으로 통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는 쉽지 않지만, ”너 자신의 시간을 알라“는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둘째, 우선순위에 집중이다. 우선순위 결정이 왜 중요할까?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것이고, 중요하고 긴급한 것부터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더 이상 생산적이지 않는 과거를 폐기하고 단절해야 한
한화세미텍이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한화세미텍은 27일 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를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한화세미텍은 영상 보안솔루션 기업인 한화비전의 100% 비상장 자회사다. 한화세미텍이 유증에 나선 건 신사업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TC본더(열압착장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한화세미텍은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한 TC 본더 공급사로 합류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세미텍은 이날도 SK하이닉스와 21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수주한 계약 건까지 더하면 이달 들어서만 42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납품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총 20여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TC본더 시장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1위인 한미반도체가 70% 이상 점유율로 사실상 독점해온 이 시장에 한화를 비롯한 ASMPT 등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진입하면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이를 의식한 듯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HBM TC본더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TC본더 300대 이상 출하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화그룹은 최근 계열사별로 잇따라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해 이후 주가가 급락해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