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야당의 반대로 자신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데 대해 “제가 말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이 후보자는 26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침에도 다 이야기했다”며 “말할 처지가 아니다”고 반복해 답했다.그는 추가로 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앞서 청와대가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를 비롯한 인선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서도 "제가 말할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두 차례 진행된 4당 간사회의를 통해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전체회의조차 열지 못했다.한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오는 29일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자를 비롯한 새 정부의 인선 기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여야가 당초 합의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 시한은 31일이다.이슈팀 이민호기자 min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가연 "서두원 보복 무서워 잤다" 녹취록 충격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이수근 아내 박지연, 쇼핑몰 모델 시절?.. `헉 소리가 절로`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최정문, IQ158→서울대 `스펙 끝판왕`… 송유근과 친분이? `훈훈한 투샷`ⓒ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