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피츠'…'소·맥'산맥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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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의 저주' 빠진 롯데주류, 신제품으로 반전 노려
100% 맥아 맥주 '클라우드'
특유의 향…'소맥'에 부적합, 점유율 7%서 3%대로 추락
이달말 신제품 피츠 출시
맥아 함량 줄인 라거 맥주…하이트·카스와 정면 승부
생산능력 3배 늘린 롯데
맥주시장 공급과잉 우려도
100% 맥아 맥주 '클라우드'
특유의 향…'소맥'에 부적합, 점유율 7%서 3%대로 추락
이달말 신제품 피츠 출시
맥아 함량 줄인 라거 맥주…하이트·카스와 정면 승부
생산능력 3배 늘린 롯데
맥주시장 공급과잉 우려도

◆증설의 저주…‘피츠’가 무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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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와도 힘겨운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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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 피츠 출시에 약 한 달 앞서 하이트진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발포주 ‘필라이트’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필라이트는 맥아 함량 67%에 다른 부재료를 사용한 술로, 주세법상 맥주가 아니라 기타주류다. 맛과 향은 맥주와 비슷하고 알코올 도수도 4.5%지만 1캔(355mL)당 출고가가 717원으로 같은 용량의 맥주에 비해 40%가량 싸다. 1만원에 12캔을 살 수 있다는 게 필라이트의 광고 카피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술 소비가 지난 5년간 평균 2%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맥주 생산량은 소비량의 1.7배 수준”이라며 “맥주시장이 이미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어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는 롯데주류의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