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가구, 패션,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 프레임 갤러리'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액자 모양의 TV '더 프레임'을 집중 조명했다.
더 프레임 14대가 프린팅 액자들과 함께 전시되며 액자가 지닌 디자인적 일상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더 프레임'의 예술적 디자인을 뽐냈다.
더 프레임은 공간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배치가 가능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개념의 제품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실제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예술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 띄어 액자처럼 보여주는 '아트 모드'로 TV를 예술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