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3.16 07:27
수정2017.03.16 07:29
스타벅스가 커피전문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내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17년 만이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조28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2015년 매출 7천739억원보다는 29.6% 늘어난 수치다.스타벅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보다 81.2% 증가했다.업계 2위권인 투썸플레이스나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의 매출이 1천억~2천억원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독보적이다.국내 최초의 커피전문점이기도 한 스타벅스는 지난해 1천호점을 돌파했으며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1천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다른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되는 스타벅스의 인기 비결은 주 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국의 최신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과 함께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노력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것을 꼽을 수 있다.또 소득수준 증가와 함께 국내 커피시장이 인스턴트 커피 중심에서 원두커피 위주로 고급화하는 시점에 맞춰 가장 먼저 원두커피 전문점 시장을 선점한 것도 성공 비결로 꼽힌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세원 내연녀 문자 "서정희 완전 또라이, 당신같은 부류 처음"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아내 나체 보세요”...아내 사진 SNS 올린 황당 남편, 도대체 왜?ㆍ박봄, 성형변천사 “예뻤던 얼굴 어디가고…”ㆍ엠마왓슨 노출사진 `헉`··치마 가운데가 쩍 갈라지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