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퀘스트 V.H.P.' 컬렉션은 스위스 뉴샤텔의 천문대에서 공개 되었다. 이 곳은 1954년 론진에 의해 제작된 원자의 정밀도를 가진 첫 번째 쿼츠 시계가 소개된 곳이다.
론진 관계자는 "불편함이 없는 커넥티드 워치의 시대 속에서 '콘퀘스트 V.H.P.'는 최고의 정확성, 높은 기술력, 브랜드의 특유의 우아함이 특징"이라며 "스포티한 외관 등을 결합하여 명품 쿼츠 무브먼트의 영역에서의 새로운 성과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론진의 새로운 '콘퀘스트 V.H.P.'는 ETA 사가 브랜드를 위해 독점적으로 개발한 무브먼트가 장착되었다. 이 무브먼트는 아날로그 시계(± 5초/1년)의 높은 정밀도와 충격 또는 자기장에 노출 된 후 GPD(gear position detection :기어 위치 검출) 시스템을 사용한 핸즈의 재 설정 능력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매력적인 기능은 주로 오랜 배터리 수명과 퍼페츄얼 캘린더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하는 '콘퀘스트 V.H.P.'의 특별한 무브먼트에 대한 이유로 이 타임피스는 궁극적인 스포츠 라인인 콘퀘스트의 진정한 본질 속에서 높은 기술력과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재 충전 배터리와 전파의 단점이 있는 커넥티드 워치와 비교해본다면, '콘퀘스트 V.H.P.'는 초정밀함을 자랑하는 표준 시간 전달자로서 자리 매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틸 소재로 선보여지는 콘퀘스트 V.H.P. 시계 모델들은 3개의 핸즈/캘린더(41, 43 mm 사이즈)와 크로노그래프(42, 44 mm 사이즈)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크로노그래프 디스플레이는 시, 분, 스몰세컨즈 그리고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 9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 중앙의 60초 카운터를 보여준다.
. 각 모델의 시간 조정은 시간 또는 분 단위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변경할 수 있는 스마트 크라운을 이용하여 변경 가능하며, E.O.L 기능이 더해져 배터리 수명이 다하기 전 사전 신호를 통해 알려준다.
'콘퀘스트 V.H.P.' 컬렉션은 블루, 카본, 실버 또는 블랙 다이얼로 선택할 수 있다. 스틸 브레이슬릿은 안전 폴딩 버클과 함께 제공되어 특별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날개 달린 모래시계 모양 엠블럼을 선보이는 론진은 지난 1832년부터 스위스 쌍띠미에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다양한 세계 스포츠 행사의 타임키퍼는 물론 많은 국제 스포츠 연맹의 협력자로서 세대를 거친 오랜 경험을 자랑한다. 세계 시계 업계의 선두주자인 스와치 그룹의 멤버인 론진은 타임피스의 우아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쿼츠 무브먼트는 론진의 대표적인 기술적 혁신과 업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954년 론진은 뉴샤텔 천문대의 정밀 기록을 장기 연속적으로 빠르게 기록 할 수 있는 첫 번째 쿼츠 시계를 개발했다. 이는 크로노시네진스(Chronocinégines)라고 불리는 타임키핑 장치 속에 장착되었던 기계로, 이 후 결승선을 지나는 순간의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 1/100초 단위로 촬영한 일련의 필름을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했다.
이후 1969년, 기술적인 경지에 이른 론진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첫 번째 쿼츠 손목시계, 울트라-쿼츠(Ultra-Quartz) 를 공개했으며, 1984년에는 그 당시로는 초 정밀의 기록을 가능하게 한 쿼츠 칼리버를 탑재한 콘퀘스트 V.H.P.를 통해 발전을 이루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